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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시스템(ISO)

대한민국 환경 위기 시계 9시 56분! 지구를 위한 ISO 14001

 

2019년 대한민국 환경 위기 시계는 9시 46분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다시 기록한 대한민국 환경 위기 시계는 9시 56분으로 10분이나 더 빨라져 있었습니다. 세계 환경 위기 시계가 9시 47분인데 우리는 이보다도 9분이나 앞서 있는 것입니다. 대륙으로 보면 북아메리카 대륙이 10시 33분으로 가장 위험하고, 오세아니아가 10시 20분, 서유럽이 9시 59분, 아시아가 9시 44분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Photo by Lukas Blazek on Unsplash

 

환경 위기 시계는 1992년 리우 환경회의 이후 우리나라 환경재단과 일본의 아사히 글라스 재단에서 매해 발표하는 환경오염 지표입니다. 전문가 및 연구원들의 조사를 기반으로 시간이 기록되며 각 나라의 환경 정책, 기후 변화, 토양 변화, 생물 다양성, 수자원, 화학물질, 인구, 식량, 소비습관 등 총 9가지 항목을 평가합니다. 12시에 가까워질수록 환경 위기가 심각함을 뜻하는데요. 0~3시는 양호 / 3~6시는 불안 / 6~9시는 심각 / 9~12시는 위험을 나타냅니다. 우리나라는 마지막 단계인 위험에 속해있는 상황이죠.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실내 생활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는데요. 밖에 나가지 못하면서 택배나 배달 어플 사용이 늘어났고, 플라스틱이나 택배 쓰레기의 증가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종말로 가는 시계를 멈추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 사용 및 정확한 분리 배출 등 환경을 지키는 여러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매우 중요합니다. 

 

Photo by RawFilm on Unsplash

 

주요 건설사들은 대체 에너지 관련 신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화학 업계는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의 환경보호 경영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대체 에너지 자동차를 만들고, 식품업계는 공정무역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제품 판매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환경과 큰 관련 없어 보이는 디지털 업계도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지우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시 종로구는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10대 지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PC를 제때 끄거나 절전모드를 설정하는 것, 불필요한 스팸 메일이나 저장공간 비우기, 전자기기 교체주기 늘리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Photo by Markus Spiske on Unsplash

 

실제로 소비자 역시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는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생각하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려 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환경 경영 시스템(ISO 14001) 인증 획득을 중요시 생각합니다. ISO 14001은 반드시 제조업에만 적용하는 인증이 아닙니다. 사무가 기본이 되는 회사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과 시스템 마련이 필요합니다. 작게는 종이 재활용부터 건물 관리까지 환경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기업의 움직임은 곧 소비자의 행동이 되며, 정부가 나아가야 할 길이 됩니다. 그 시작은 우리 회사부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는 세계적 표준, ISO 14001 획득입니다. 다올은 ISO 14001을 비롯해 ISO 45001, ISO 9001 획득을 돕는 전문 기업입니다. 다올과 함께 지구를 살리는 첫 삽을 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