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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복지

출근만 하면 나타나는 상사병 증상과 해결법 상사병을 들어보셨나요? 질병으로 정식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 생기는 증상을 일컫는데요. 요즘은 회사에서도 상사병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물론 사랑과 관련된 병은 아닙니다. 직장 상사 때문에 발생하는 모든 스트레스를 일컫어 상사병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같이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상사가 권위적이거나 폭력적, 비협조적일 경우 상사병을 겪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실시한 갑질 상사 유형 설문조사를 보면 본인 기분에 따라 사무실 분위기를 조종하는 '기분파' 상사와 책임을 회피하는 '미꾸자리 상사'가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자주 말을 바꾸는 '변덕쟁이'가 19%, 모든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하는 '지적형' 이 15%, 사내 정치로 조직 분위기를 흐.. 더보기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요소 3: 행위 장소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신고율은 아직 3%에 그친다고 합니다. 약 60%의 직장인이 '그냥 참는다'고 답했는데요. 가해자에게 직접적인 처벌이 가해지지 않고, 소규모 사업장(4인 이하)은 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신고 자체가 무쓸모 하다는 답변이 뒤따랐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판단하는 세 가지 요소 ①행위자 ②행위 요건 ③행위 장소 가 모두 충족되어야 하는데, 이를 증명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최근 오리온 공장에서 괴롭힘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한 20대 근로자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1년이 지난 지금,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에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요소에 대해서는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행위 장소에 대해 알아보겠습.. 더보기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요소 2: 행위요건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직장인의 73.3%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각 기관마다 관련 조사들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데요. 서울시만 해도 2019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65.1%가 괴롭힘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시민단체 '직장 갑질 119'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2019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565건의 제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법이 시행된 지 1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들도 많습니다.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인지할 정도면 이미 심각한 일인데요. 혹시 내가 누군가를 의도치 않게 괴롭히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판단하는 데에는 3가지 판단요소가.. 더보기
번아웃 증후군, 예방주사가 필요해요! 이제는 번아웃(Burn out)이라는 말이 그리 생소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번아웃은 현대 사회가 낳은 질병으로, '일'에 중심을 맞춰 바쁘게 살다가 어느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해지고 멍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직장인 주 평균 근무시간은 약 50시간으로 5일제 기준으로 나눠보면 1일 약 10시간입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6분으로 성인 최소 권장 수면시간인 7시간보다 부족하고, OECD 회원국 평균인 8시간 22분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서 업무와 사람, 사내 문화 스트레스에 시달리니 현대 직장인의 약 90%는 번아웃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간단한 테스트로 번아웃 자가진단을 해볼까요? ◎번아웃 자가진단 증상 정도 점수 절대 그렇지 않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