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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스트레스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요소 2: 행위요건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직장인의 73.3%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각 기관마다 관련 조사들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데요. 서울시만 해도 2019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65.1%가 괴롭힘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시민단체 '직장 갑질 119'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2019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565건의 제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법이 시행된 지 1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들도 많습니다.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인지할 정도면 이미 심각한 일인데요. 혹시 내가 누군가를 의도치 않게 괴롭히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판단하는 데에는 3가지 판단요소가.. 더보기
번아웃 증후군, 예방주사가 필요해요! 이제는 번아웃(Burn out)이라는 말이 그리 생소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번아웃은 현대 사회가 낳은 질병으로, '일'에 중심을 맞춰 바쁘게 살다가 어느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해지고 멍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직장인 주 평균 근무시간은 약 50시간으로 5일제 기준으로 나눠보면 1일 약 10시간입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6분으로 성인 최소 권장 수면시간인 7시간보다 부족하고, OECD 회원국 평균인 8시간 22분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서 업무와 사람, 사내 문화 스트레스에 시달리니 현대 직장인의 약 90%는 번아웃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간단한 테스트로 번아웃 자가진단을 해볼까요? ◎번아웃 자가진단 증상 정도 점수 절대 그렇지 않다.. 더보기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요소 1 : 행위자 코로나 19가 확산된 이후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접수도 늘어났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난 3월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접수만 약 2,900건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를 2곳에서 전국 권역별 8곳으로 확대했습니다. 회사 상황이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지위를 앞세워 무급휴가나 권고사직 강요, 남은 직원들에게 과도한 업무 배분 등의 이유로 접수된 내역이 많습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회사를 위해 당연한 결정이었거나, 근로자가 이해해 줄거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라떼는 말이야~'라며 근로자에게 이해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피해자에게는 큰 정신적 스트레스가 되어 불면증, 우울증, 거식증, 대인기피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