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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부설 연구소/은퇴설계 & 부동산 가치평가 연구소

[한국FP학회 2019 하계 학술대회]30, 40대 1인가구 은퇴준비에 관한 연구

가계의 구조가 변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인가구 증가율이 164.11%입니다.

전체 가계의 구조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8.6%입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소속 정예원, 김지현, 김소연 님이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30, 40대 1인가구의 은퇴준비에 관한 연구를 했습니다.

가계의 구조가 변화하면서 거기에 맞는, 즉

'가구 특성', '세대 특성'을 반영한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입니다.

자료는 2019년 한국 FP학회 하계학술대회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연구 목표는 30, 40대 1인가구의 세대적, 가구적 특수성을 반영해

은퇴준비 인식과 행동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연구방법은 개별 면접을 45~60분 했고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도출하는 근거이론 질적 분석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과적, 맥락적, 중재적 조건, 전략, 결과 등 패러다임 모형을 제시했습니다.

자세한 연구방법은 발표자료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패러다임 모형, 발표자료에서 인용

 

 

 

인과적 조건에서 30, 40대 1인가구의 특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자기 중심적 소비,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며 나를 위한 소비를 추구합니다.

낮은 경제적 부담감, 1인가구이기에 가족 부양 부담감이 적습니다.

규모의 경제 불가, 주거비 부담이 크고 번들 상품 구입 등 불필요한 소비가 발생합니다.

의사결정자의 부재, 배우자 등 공동 재무 설계자 부재로 인한 무계획성 위험이 있습니다.

은퇴 준비 특성을 살펴보면

장기적, 체계적, 전문적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맥락적 조건에서 30, 40대 1인가구가 처한 개인적 상황을 보면

은퇴 관련 정보가 양적, 질적으로 부족합니다.

사회적 상황은 은퇴 준비가 필요하고

특히 이른 나이부터 은퇴 준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노후를 개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습니다.

중심 현상인 은퇴 준비의 어려움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은퇴 목표가 부재하고

은퇴준비가 늦었다는 생각에 시작하기 어려워합니다.

의사결정 불확실에 대한 불안감이 크고

금융상품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이점은 운동, 친구랑 술 마시기, 지인 관리 등

건강, 인간관계에 대한 지출이 나만의 은퇴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중재적 조건으로는 소비자 자원 측면에서

재무적, 인적, 시간 자원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관여도 측면에서도 은퇴 준비에 대한 관심이 있고

은퇴 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가족, 지인 등으로부터 정보를 받는 등 지지체계도 튼튼한 편입니다.

 

 

 

 

 

 

 

은퇴준비 어려움에 대해 취해지는 대처인 전략에서

정서적 측면을 보겠습니다.

노후에 대해 낙관하지만

은퇴에 대해 막연하고 회피하는 성향도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은퇴준비와 관련한 현실을 인정합니다.

행동적 측면을 보면

주택 구입 등 목표를 세우고

커피값 아끼기 등 작은 변화를 만듭니다.

경제적 은퇴 준비는 못하지만 공부, 자격증 등 인적 자본에 투자합니다.

 

 

 

 

 

 

 

 

은퇴준비와 관련한 성과인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재무적 측면에서 이른 나이에 취업, 실비 보험 가입 등 만족하는 이들도 있으나

예금이 없다, 하류 노인이 될 것 같다 등 불만족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비재무적 측면에서는 인적 네트워크, 여유 시간 등 만족하는 답변자,

반면에 취미가 딱히 없다 등 불만족하는 답변자도 있습니다.

정책적 지원, 은퇴 연령 연장, 은퇴에 대한 공적 책임 확대

정부에 지원을 기대하는 성향도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1인가구는 라이프스타일, 소비지출 패턴, 가구 특성 등으로 인해

은퇴 준비에 대한 기대가 다인가구와 다릅니다.

따라서 1인가구 특성을 반영한 재무교육이 필요합니다.

커리어 연장을 위해 투자하거나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보이지만

은퇴준비를 막연하게 회피하거나 미래를 낙관하는 등 정서적인 대처에 그치는 성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은퇴 준비를 실행함에 있어 준거집단의 지원과 영향력은 큽니다.

따라서 1인가구 간 네트워킹 혹은 커뮤니티 조성을 통한 지지체계 강조 전략이 필요합니다.

1인가구는 경제적 자원, 인적 자원 등에 따라 은퇴에 대한 요구가 다릅니다.

가구적 특성, 세대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지원책도 필요합니다.

 

 

 

 

 

 

출처 및 참고 https://kasfp.or.kr/%EC%A0%95%EA%B8%B0%ED%95%99%EC%88%A0%EB%8C%80%ED%9A%8C/6528533

 

2019년도 하계학술대회 : 정기학술대회

제목 2019년도 하계학술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7.26 첨부파일1 조회수 13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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