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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부설 연구소/은퇴설계 & 부동산 가치평가 연구소

은퇴 설계,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윈윈'

 

오늘은 근로자 은퇴 설계

기업엔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고령 근로자는 기업의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이와 관련해 연구는 상반된 결과를 제시합니다.

 

일자리매칭이론, 고령 근로자는 다양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자리를 선택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론입니다.

(근로자 고령화가 기업의 신기술 도입과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

장윤섭&양준석, 2017년 노동정책연구 제17권 제1호에서 재인용)

 

기업특수적인적자본, 특정 기업에 일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 훈련이 있습니다.

이를 기업특수적인적자본이라고 하는데요.

초기엔 여기에 비용이 들지만,

고령 근로자의 경우 교육 및 훈련 비용을 초과하는

생산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편익이 크다는 이론입니다.

(근로자 고령화가 기업의 신기술 도입과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

장윤섭&양준석, 2017년 노동정책연구 제17권 제1호에서 재인용)

 

이와 상반되는 연구도 있습니다.

인적 자본 투자의 관점에서

고령 근로자는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아

능력 개발 유인이 적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죠.

(근로자 고령화가 기업의 신기술 도입과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

장윤섭&양준석, 2017년 노동정책연구 제17권 제1호에서 재인용)

 

그리고 대부분의 연구들은

근로자의 연령과 기업의 경영실적 간에

역 U자형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Lallemand & Rycx, 2009,

근로자 고령화가 기업의 신기술 도입과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

장윤섭&양준석, 2017년 노동정책연구 제17권 제1호에서 재인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50세까지는 근로자의 연령과 기업의 실적 간에

강한 정(+)의 영향이 있지만

50세를 기점으로 경영실적이 급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정부는 정년 연장 정책을 논의하고 있고

2020년 5월부터는 고령자고용법시행령에 따라

정년, 희망퇴직 등 이직예정자에게 재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합니다.

 

기업도 사회적 변화에 맞춰

고령 근로자 혹은 은퇴를 앞둔 근로자와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미국의 대표적 주얼리 브랜드인 Tiffany & Co.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로자 경력 개발 프로그램, 은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근로자의 능력 개발을 돕고 은퇴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고 있는데요.

 

주요 은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UK benefit 기준)

Defined employer contribution to pension scheme,

Season ticket loan programme,

Child care vouchers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financial well-being'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줘

전 생애 근로자의 복지를 추구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저희 EAP다올이 추구하는 방향과도 일치합니다.

 

근로자의 은퇴 교육은

노후 준비를 통해 노후 불안을 해소하고

직업 만족, 직업 몰입, 근로자 생산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숙련 근로자를 활용하고

기업의 경영 실적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은 연구 및 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자의 의견이 첨부된 것으로 참고 시 인용 적시 바라며 저작권은 EAP다올에 있음을 공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