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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만 하면 나타나는 상사병 증상과 해결법

상사병을 들어보셨나요? 질병으로 정식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 생기는 증상을 일컫는데요. 요즘은 회사에서도 상사병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물론 사랑과 관련된 병은 아닙니다. 직장 상사 때문에 발생하는 모든 스트레스를 일컫어 상사병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같이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상사가 권위적이거나 폭력적, 비협조적일  경우 상사병을 겪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실시한 갑질 상사 유형 설문조사를 보면 본인 기분에 따라 사무실 분위기를 조종하는 '기분파' 상사와 책임을 회피하는 '미꾸자리 상사'가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자주 말을 바꾸는 '변덕쟁이'가 19%, 모든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하는 '지적형' 이 15%, 사내 정치로 조직 분위기를 흐리는 상사가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Photo by ahmad gunnaivi on Unsplash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난 지금, 직장 갑질 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45%가 여전히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가 44.5%로 1위를 차지했고, 임원 또는 경영진이 약 22%로 뒤를 이었습니다. 결국 지위가 높은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괴롭힘이 많다는 것인데요. 조사 응답자 3명 중 1명은 심각한 수준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출근 후 선배 자리 정리, 선배들 컵 씻어두기, 커피 타기 등의 부당한 대우가 '회사 문화' 또는 '기본'이라는 단어로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라떼는 말이야~', '원래 이랬어!' 라는 말로 상사가 과거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이어가거나, 선임이 해야 할 일을 후임에게 가이드 없이 떠넘기는 경우, 매너 야근 강요, 급박한 일처리 요구, 은근한 차별 등 지위를 이용한 압박도 당하는 사람에게는 큰 스트레스입니다. 상사병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Photo by Thought Catalog on Unsplash

●상사병 증상

1) 상사의 발걸음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하다.
2) 출/퇴근길에 상사를 마주치면 못 본 척한다.
3) 상사가 친절을 베풀면 일단 의심한다.
4) 상사와 밥을 먹을 땐 미각을 잃는다.
5) 월급날보다 상사가 자리에 없는 날이 더 좋다. 

해당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모든 문항이 해당되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직장인이 약 62.9%라고 합니다. 당사자에게 직접 말하거나 회사에 대응책을 요구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과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심지어 퇴사 후의 보복이 두려워 정확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함께 일하는 팀원들 사이에 발생하는 감정적인 문제는 팀 실적으로 이어지거나 회사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는 것처럼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관리에 나서야 합니다.  

 

Photo by Ali Yahya on Unsplash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신체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업무 외에 이어지는 상사의 괴롭힘도 퇴사를 고려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기업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사내 복지를 마련하고, 회사 생활로 인한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야 합니다. 이때 상담부서가 기업 내부에서 운영된다면 비밀 누설이나 불완전한 문제 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기업과 제휴하여 외부 전문가와 상담을 하게 된다면, 직원들의 불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EAP 전문 기업 다올은 기업 내부 환경 및 직원과의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매칭 해드립니다. 개인상담은 물론 조직 상담까지, 마음건강은 물론 몸 건강까지! 기업 업종에 상관없이 EAP문화 정착을 위해 다올이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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